건설안전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의 전망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건설업에서 안전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그 입지가 부상하고있는데, 이는 비단 중대재해처벌법 때문만이 아니라, 선진국반열에 들어가는 수많은 지표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향후 전망 또한 밝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건설안전분야 자기계발 목표 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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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력
우리나라에는 안타깝게도 안전분야 학과가 많지 않다. 그러나 근래들어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많은 학교에서 학과를 개설하려고 하고있다. 현재 파악하기로는 연세대학교에서 석사과정으로 건설환경분야가 있으며, 학부생까지 받게되는 시기가 될지 모르겠으나, 안전관련자의 고학력 시대가 도래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현재는 지방 거점대학교 위주가 전부이지만, 상위 건설회사 안전분야에서는 과거 많은 지방거점대학교의 안전공학과 출신을 많이 뽑았지만, 현재는 기술 전공자를 많이 뽑는 추세이다. 그러나, 기술전공자들이 안전분야에 직접 지원하는 경우가 드물고, 2지망 이상에서 선발되는 경우가 많다. 자연스럽게 이직이 많기도 하다.
그러나 해외로 눈을 돌리면 상황이 달라진다. 유럽과 중동국가, 정유회사 발주처 등 안전보건분야가 매우 강한 쪽에서 프로젝트 안전관리 책임자를 선정할 때 그 조건에 안전관련전공자와 관련 자격을 필수로 하고있다. 따라서 글로벌기업에 안전관리자로 제대로된 해외 안전관리를 경험하는 사람은 안전관리관련 학과 출신이 많다고 볼 수있다.
그래서 대학진학을 예정하고있다면 안전공학과를 선택해도 좋다. 그러나 지방거점대학교를 가고싶지 않다면, 건축, 토목, 기계 학과를 전공하고 부전공, 복수전공, 석사 과정 등에서 안전과 관련된 진학 또는 전공(논문)을 선택하여도 무방하다.
2. 건설안전분야 자기계발 목표 “경력”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5인 이상 사업장에는 해당 처벌이 적용되면서 현업에 안전관리자 부족과 이직현상이 한 동안 있었다. 현재시간 기준(2024년 1월 5일)으로 그 추세는 상당히 꺾였으며, 이제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관련 경력을 잘 닦아야 할 것이다.
- 건설회사 안전관리자로서의 경력. 안전관리자업계에서 건설업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있다. 사고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분야로 안전관리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상대적으로 계약직 수요가 많으며 연봉이 높은 편이다.
- 각종 공기업의 안전관리자.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지역발전소 등 각종 시설의 안전관리자가 있다. 채용을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안전관리자의 필요성이 많지 않은 분야이고, 직원이 부족해지는 시기가 되어야 채용을 진행한다. 상대적으로 장기근속이 많고, 연봉은 낮은 편이다.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사실상 거의 공기업수준의 기관으로 건설안전분야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있는 기관이다. 공기업 입사 수준으로 시험이 어렵다. 본사가 울산에 위치해있으나, 각 지방에 지사가 있기 때문에 연고지에서도 근무가 가능한 기회가 있다. 연봉은 건설업과 제조업 사이이며, 관련 업무강도는 맡은 업무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
-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공무원시험에 합격해야하며, 각 지역에 근로감독관은 각 건설현장의 관리와 감독, 지도 등을 맡고 있다. 업무강도는 상당한 편이며, 관할지역내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상당한 업무스트레스가 있다.
- 컨설팅 (국내). 산업안전보건법상 각 건설현장에서 컨설팅을 실시하는 경우가 있으며, 고용노동부에 승인 받은 안전보건전문지도기관에서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다. 건설안전기술사 또는 산업안전지도사를 가진 사람이 필요하며, 필요한 구성인원과 시설이 갖춰지면 승인절차를 진행할 수있고, 승인 후 업무가 가능하다.
- 컨설팅 (해외). 안전보건분야에서 해외 컨설팅 분야는 상당히 하이퀄리티 분야다. 자격요건 등은 각 회사마다 다르겠으나, 상당 수준을 요구하며 영어구사능력은 필수다.
3. 국내자격증
건설안전분야 자기계발 목표 에서 가장 중요한 자격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국내에서 취득할 수있는 자격증은 아래와 같다.
- 건설안전기술사
- 산업안전지도사(건설)
- 건설안전기사 / 산업기사
- 산업안전기사 / 산업기사
- 산업위생기사 / 산업기사 (보건관리자 가능)
건설업에서 안전분야직무를 생각하고 있다면, 최종 목표는 건설안전기술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기술사는 우리나라 자격증 중 최고수준의 자격증으로, 해당 자격으로 안전보건 진단, 컨설팅, 법률자문 등도 가능하다. 각종 기업에서는 기술사를 우대하고있으며, 대기업에서는 기술사 취득 시 상금과 매월 수당이 지급되는 곳이 많다.
건설안전기술사 응시 자격은 다른 기술사가 없다는 가정하에, 기사를 보유하고 건설경력 4년 이상이면 응시가 가능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시험 난이도는 상당수준이며, 필기시험의 합격률이 1% 전후로 다른 기술사에 비해 낮은 편이다. 그래서 자격요건이 되기 전 부터 건설안전분야 자기계발 목표 로 건설안전기술사를 미리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4. 해외자격증
해외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은 크게 영국에서 발행하는 것과, 미국에서 발행하는 것으로 나뉜다. 우리나라 건설업은 중동과 유럽쪽으로 상대적으로 더 진출해 있어서 영국에서 발행하는 자격을 많이 취득하곤 한다.
- NEBOSH (National Examination Board of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자격증으로 우리나라 기사 정도 수준의 IG (International general), 기술사보다는 조금 낮은 Idip (International Diploma) 를 많이 취득한다.
- 미국 BCSP (Board of Certified Safety Professionals) 자격증으로 CSP (Certified safety professional) 와 ASP (Associate safety professional) 정도를 많이 취득한다.
이러한 외국 자격증은 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 취득하기가 어려웠으나, 점차 우리나라에도 도입 되면서 각종 인증기관 등에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강의 및 시험을 개최하고있다. 대표적으로 LRQA 가 있다.
건설안전분야 자기계발 목표 – 건설안전기술사 필승 전략 포스팅 참고
5. 건설안전분야 전망
우리나라에서는 10위권의 선진국에 속하지만, OECD 국가중 재해율은 선진국 반열에 못끼고 있다. 상대적으로 안전보건분야 선진국인 영국의 안전보건 법과 문화는 우리나라보다 200년이 앞서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현재 영국과 같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하고 현재 시행착오를 거쳐 중대재해감축로드맵을 발표하여 각 기업 또는 사업장의 자기규율체계를 더 강조하기 시작했다.
선진국 반열에 안전보건분야가 활발해지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은 안전보건분야 외주화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안전보건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서 안전보건관리자를 사업주 또는 관계수급인(협력업체)가 선임하고있고, 그 책임과 역할을 소속된 곳에서 다 해야 한다. 그러나 도급사업의 특성상 공사기간의 단축과 원가절감으로 그 이윤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윤을 직접적으로 가져다 주지 못하는 안전보건 분야는 경영책임자의 입장에서는 계륵으로 여전히 여겨지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그 현상은 더욱 양극화 되어가고 있다. 안전보건분야가 상대적으로 아주 강화되었으나, 사업주의 처벌을 막기위한 방법으로 변질되어가고있다.
이런점을 간파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발효 이후 1년 만에 중대재해감축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체계를 발표했다. 자기규율체계를 기반으로 각 기업과 건설현장에서 자신들만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실제 건설 작업을 실시하는 근로자의 직접적인 안전관리 참여를 강조하고있다. 이에 맞추어 안전관리자의 입지 강해지고 있으며, 그 역할과 책임도 강화되고 있다.
또한 건설안전분야에서 큰 변화가 예견되는 것 중 하나가 외주화의 일환으로 건설안전감리가 강화되고 건설안전기술사를 선임해야 한다는 규정이 거론되고 있다. 사실 몇년 전 부터 언급되고, 국회에 상정되어왔으나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통과만 된다면 급부상 할 것이기 때문에 건설안전분야 자기계발 목표 로 건설안전기술사 취득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좋겠다.
외주화가 진행되면 많은 인력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안전분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보다 전문적이면서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감리나 PMC 수준의 외주화 형태로 형성되어야 바람직하고, 건설안전분야 전문가들의 입지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단시간만에 빠른 발전을 이룬 우리나라는, 그 세부적인 것은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늦춰져 있는것이 많다. 안전분야 또한 그러하며, 그말은 아직도 이 분야는 Blue Ocean 이라는 뜻이된다. 따라서 건설안전분야 자기계발 목표 를 가지고 2024년에 도전해보는것은 어떨까?